| 글쓴이 | 오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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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졸업생을 대표하여 답사를 하게 된 엘리야반 오주영입니다.
먼저 지난 3년 동안 저희가 바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제가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방황할 때마다 제 길잡이가 되어 주신 선생님들, 그리고 언제나 곁에서 저를 응원해 주신 부모님과, 모든 순간을 함께 이겨내 준 친구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돌아보면 저의 학교생활은 모든 면에서 부족할 때가 많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며 생활했지만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고 학교의 규칙을 이해하지 못해 어기기도 했으며, 선생님들과 부모님의 말씀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아 짜증이 날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선생님께서는 저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기다려주셨습니다. 원래 저는 학교 규칙을 잘 따르지 않았습니다. 다 이해가 되지 않았거든요. 제가 사춘기를 겪을 땐 항상 학교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고 공부에 대한 흥미도 없고 선생님의 말씀에도 반항하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3학년이 되고 나서 저는 많은 사람들의 기도와 기다림을 통해 변화되었습니다. 저를 보시는 선생님들마다 우리 주영이 눈빛이 다 돌아왔구나~하며 격려해주셨습니다. 그제야 학교규칙을 왜 따라야하는지 이해가 가기 시작하고 공부에도 흥미가 생겨 열심히 하게 되었고 학기말에는 학업진보상까지 받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상을 받을 때 정말 기뻐해주시고 축하해주신 선생님들의 모습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제가 이렇게 변화되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흔들릴 때마다 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시고, 때로는 엄하게, 때로는 따뜻하게 저를 이끌어 주신 덕분에 오늘 이 졸업의 자리에 설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선생님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이 가르침을 후배들에게도 주어 후배들이 항상 바른 길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확실한 건 학교에서 하는 모든 규칙과 행사와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들의 말씀은 옳습니다. 이 자리에 있는 8학년 후배님들이 꼭 기억하셔서 남은 1년의 중학교 시절을 순종과 감사로 채워지길 응원합니다. 또한 이 시간을 함께 지나온 친구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서로의 미성숙과 부족함으로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함께 웃고, 함께 기도하며, 함께 견뎌 낸 시간들 덕분에 중학교 3년이 외롭지 않았고, 감사로 기억될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이제 이 자리에 남아 저희의 역할을 해 줄 후배들이 저희보다 더 좋은 선배들이 되어 학교를 섬기고 1,2학년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학생들이 되길 바랍니다.
가끔 학교가 이해 안 되고 반항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불만이 생길 때마다 기도해보며 세상과 구별해주는 학교의 가르침이 나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깨닫게 되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이제 이 자리에 앉아 있는 졸업생들은 중학교 과정을 마치고 각자의 자리에서 고등학생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새로남기독고등학교로 가는 학생들도 있고 다른 학교로 가는 학생들도 있지만, 우리 모두 새로남기독학교에서 배운 선생님의 가르침과 섬김의 모범을 잊지 않고 고등학교 생활 속에서도 계속 성장하며 살아갈 것을 다짐하면서 이만 답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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